PERFUME MANIA

얼마전 전 국민을 감동받게 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내렸습니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총 15개의 종목, 올림픽 개막전부터 대표팀의 기적정 우승 순간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명장면을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5 은8 동4로 종합 7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으로 함께 명장면 순간을 살펴볼까요!?


이미지 출처 : MBC


김연아 마지막 성화 점화, 최고 시청률 52.5%


평창 동계올림픽 마지막 성화 주자는 김연아였습니다. 김연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 대표팀의 성화를 받아, 빙판 위에서 피겨를 아름답게 선보인 뒤 성화를 점화했습니다. 위 장면은 개막식 내 최고 시청률인 52.5%를 기록했고 강원도의 순간 시청률이 71%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SBS


넘어진 후에도 올림픽 신기록 수립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초반에 이유빈이 엉덩방아를 찍으며 넘어졌는데요, 귀쳐진 상황에서도 최민정, 심석희가 폭발적인 스피트로 따라잡고 이유빈이 만회하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심석희가 막판에 인코스로 파고들며 선두로 치고나가다 격차를 벌리고 승리했는데요? 한 차례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신기록(4분6초387)을 세우는 명장면이 탄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SBS


놀라운 점은 훈련에 의한 성과라고 하는데요? 대표팀은 항상 반칙이나 실수, 넘어짐에 대한 대처방안까지 분석해 시나리오를 짜서 훈련했다고합니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SBS


드론 오륜기와 스노우보더 형상, 기네스 신기록 경신


이번 평창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드론 오륜기와 스노우보더 형상을 빼 놓을 수 없죠. 이번 퍼포먼스로 기존 독일에서 선보인 500대 드론 비행을 제치고 최고 기네스 신기록으로 등록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 SBS


여기서 놀라운 점은 이번 오륜기와 스노우보더 형상을 단 한사람의 조종에 의해 컨트롤됐다고 하니 믿기시나요!?


이미지 출처 : SBS


일곱번의 수술 끝에 0.07초 차이로 금메달!


남자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은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여줬습니다. 임효준 선수는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는데, 초등학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부상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실제로 그의 허리, 손목, 발목, 정강이 등에 7번의 수술자국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SBS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첫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곱 번의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C


경기의상 상의 끈이 풀렸음에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민유라


아이스아레나에서 피겨팀 단체전에 민유라와 귀화 선수 겜린이 출전했는데, 경기 도중 뜻밖의 사고가 발생합니다. 민유라 선수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출전했는데, 상의 끈이 갑작스럽게 풀려버렸습니다. 하지만 이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는데요?


이미지 출처 : MBC


파트너 겜린이 연기 도중 여러 번 상의를 잡아주기도 했지만 동작이 많았기에 경기 내내 번번히 실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동작에서 그는 민유라 선수의 상의를 힘껏 당겨 메줬고, 최종 10위를 기록해 단체전 출전은 어려웠지만 둘의 완벽한 호흡과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덧 동계 올림픽이 끝난지 1개월이 다돼가네요. 우리 선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