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때문에 판매중지된 화제의 일본 과자 / 일본 인기가수 요시키

일본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유명 인기가수가 과자 먹방을 해서 업체의 과자 판매를 중단시키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인기 그룹인 X재팬의 멤버 요시키와 절친 각트가 출연한 연예인 등급 체크에서, 각트와 함께 소통하며 먹방을 했는데요? 평소 TV 출연을 하지 않는 신비주의 연예인인 요시키가 해당 예능 프로그램에서 평소 고급 입맛으로 와인, 캐비어, 소고기 등을 맛보며 최고급 식재료를 알아맞혔습니다.

요시키는 두가지 소고기를 맛보면서 고급 소고기와 저급 소고기를 걸러내기도 하며 미식가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늘 좋은 고기를 먹고 있어서 고품질 소고기를 알아맞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미식가인 그가 입에서 떼지 못하는 음식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과자였습니다. 한 업체의 과자 봉지를 계속해서 뜯어내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보다 다소 귀여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방송에서는 그런 요시키를 보고 과자 봉지를 뜯을 때마다 카운트를 했는데, 이날 요시키사 먹은 과자 봉지는 무려 13개나 됐습니다.

팬들과 네티즌은 방송이 종료된 후 요시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과자의 정체를 파헤쳤는데, 과자의 봉지와 생김새로 업체를 찾는데 성공했습니다. 요시키가 맛본 과자의 정체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쌀 과자 전문점 아게보노(튀긴과자) 제품이라네요. 요시키는 특히 이 중에서도 치즈맛 쌀과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합니다.

해당 업체는 요시키의 방송 이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까지 단번에 주문이 폭주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모든 제품을 판매 중단시키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평소 이 업체는 전통 기법을 고수하며 소규모의 상품만 내놓는데요, 밀려드는 주문으로 인해 행복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 측면에서보면 유명 연예인의 홍보효과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