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UME MANIA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사람은 무려 천둥 번개를 7번이나 맞고도 생존한 '세상에서 가장 운이 나쁘면서 좋은 남자' 로이 설리번입니다. 그는 실제로 기네스북에도 가장 많은 횟수의 벼락을 맞고 생존한 사람으로 공식 등록돼 있습니다.


번개를 7번 맞고 살아난 로이 설리번


로이 설리번은 1942년 4월 셰난도아 국립 공원에서 근무하다 오른쪽 다리에 벼락을 맞았습니다. 엄지 발가락, 그리고 신발을 통해 빠져나갔는데 이 당시 엄지 발가락을 절단했다고 합니다. 또한 30여년 뒤에 57세가 되던 해 트럭안에서 열어둔 창문을 통해 벼락을 맞기도 했으며 1년뒤 집 앞마당에서 벼락을 맞았습니다.



또한 1972년 신입 레인저를 훈련하다가 맞았으며 이후에 공원을 순찰하다 맞고, 1976년 공원을 순찰하는 도중 또 한차례 벼락을 맞습니다. 그리고 1977년 공원 경비직 은퇴 후 노후생활을 하던 그는 낚시를 갔다가 혼자만 벼락을 맞았다고 하네요.


당시 그의 머리를 관통한 벼락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타고, 한쪽 청각을 잃었다고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그는 이렇게 많이 벼락을 맞았을까요?


사실 천둥 번개가 치는 것도 보기 드물며, 벼락을 맞는다는 것은 더욱 희박한 확률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천둥 번개가 칠때 벼락을 맞을 확률은 로또 1등이 당첨될 확률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이 설리번은 일생에서 7번이나 벼락을 맞고 살아났죠. 실제 그가 벼락을 맞았을 당시 쓰고있던 모자는 미국 뉴욕과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기네스북 월드 디스플레이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고 합니다.



로이 설리번은 1983년 자신의 저택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됐습니다. 자살로 판명났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언제 벼락을 맞을지 상상만 해도 무서운 스트레스도 큰 이유가 됐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결론적으로 실제로 국내에서 천둥 번개가 칠때 밖에서 벼락을 맞을 확률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나 다름 없으며, 건물 안에 있으면 안전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