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마라 불닭볶음면은 어떤 맛? 중국의 훠궈, 마라탕 맛과 비슷한가!?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훠궈나 마라탕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짜장 불닭볶음면이 나와서 삼양의 다양한 불닭볶음면을 보다가 마라 불닭볶음면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에 매운맛도 좋아하고 마라탕도 종종 건대입구에서 즐기는 편이라 기대하고 확인!

이미지 출처 : 삼양식품 페이스북

정말 화끈하게 생긴 마라 불닭볶음면입니다.

색다른 매운맛이라고 하는데, 보기만해도 매워보입니다. 마라 향신료를 사용한 불닭 볶음면이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했는데요? 원래는 중국에서만 판매하다가 한국에서도 작년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불닭 볶음면이 원채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것을 아는데, 봉지에도 색다른 매운맛, 화끈하고 얼얼한 마라의 맛이라니까 괜히 긴장되더군요. 처음 마라 볶음면을 끓일때 기대했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하핫

참고로 물을 약간만 남기고 모두 버려서 먹습니다. 일반 볶음면 류보다는 물이 많고 국물 라면보단 적고 딱 그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먹어봤는데 정말 맵습니다. 눈물날 정도로 맵더군요. 그런데 마라의 향은 별로 안나는 느낌이고, 그냥 좀 색다르게 매운 불닭 볶음면 느낌이었습니다. 국물 한수저 먹으면 온몸에 땀히 흠뻑 젖을 정도로 맵습니다!

마라탕이 좋아서 마라향이 좋아서 먹는거면 별로 비슷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그냥 매운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현재 삼양식품은 마라 불닭볶음면 외에도 이제 사라진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일반 불닭볶음면, 커리 불닭볶음면, 화끈한 불닭볶음탕면, 치즈 불닭볶음면 등이 있는데, 정말 불닭볶음면으로 라면정복할 기세입니다. 컨셉 하나는 제대로 잡은 것 같네요. 마라 불닭볶음면, 정말 매우니 매운거 자신있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