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UME MANIA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성향이 남들이 하지 않는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렇다 보니 다들 하나씩은 사용하는 향수 같은 경우도 니치 향수 계열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흔한 향수는 사용하다 보면 처음에는 좋긴 하지만 나중에 가면 조금 질리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한 통을 구입해서 사용했지만 질리는 것 없이 꾸준히 사용할 더맨픽 향수를 추천해 볼까 해요. 롯데백화점 남자 향수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가 꽤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니치 향수 사용을 많이 하는 저라서 그냥 또 흔한 향이구나 생각도 했지만 궁금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백화점 찾아가긴 귀찮아서 온라인으로 구입했고 용량은 50ml이고 가격은 39,000원이었어요. 

 

명품 향수여서 수도권 롯데 백화점에도 입점되어 있다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어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구입해서 그런 건지 몰라도 냉정하게 정말 괜찮더라고요.

왜 이제서야 이 향수를 알았나 싶더라고요. 


우선 더맨픽 NO.1 옴므 오드 퍼퓸 제품은 처음에 딱 뿌려주면 만다린 오렌지 향으로 상큼한 과일향이 은은하게 풍기는데요. 그게 머리 아픈 무거운 과일향이 아니라 산뜻하면서도 프레시한 향이어서 새콤한 게 너무 좋았어요. 

근데 또 이게 이 향만 나면 질릴만도 한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라일락 향처럼 달달한 향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마지막 잔향이었어요. 

우드 계열의 향으로 남성미가 폭발하는 느낌인데 평소에 제가 좀 어리게 생겨서 그런지 일부러 더 어른스럽게 하고 다니려는 게 있거든요. 딱 뿌려주면 성숙미가 느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또 이 향수가 오드 퍼퓸이어서 그런지 지속시간도 7시간 정도 되니까 은은하게 오래가더라고요. 


기대 없이 샀는데 니치 향수 겸, 데일리 향수로도 너무 괜찮아요. 정말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향이라고 자부하네요. 한 달 가까이 사용했는데 질리는 거 전혀 없이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괜히 남자 향수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