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월급날이 10일, 25일인 이유는? 기업의 월급 지급일, 날짜!

일반적으로 기업마다 월급날이 다릅니다.

하지만 대체로 월급 날짜는 정해져 있는 편이죠. 일반적으로 기업은 10일과 25일에 가장 많이 월급을 지급하며, 공무원의 경우는 17일과 20일에도 지급합니다. 이렇게 월급날짜가 정해져 있지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의 회사들은 10일 또는 25일에 월급을 주는데, 10일일 경우는 후지급이며, 25일은 후지급+선지급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에서는 주로 10일날 주며 규모가 있는 기업은 25일에 주는 편입니다. 10일에 주는 경우는 전 달에 일한 한달분의 월급을 받는 것이며, 25일에 주는 경우는 25일치에 대한 월급을 후불로 받고, 남은 5일을 선불로 받게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은 왜 10일 후지급으로 월급을 줄까요?

그 이유는 줘야할 돈은 최대한 늦게 주고, 받을 돈은 최대한 빨리 받기 위해서입니다. 급여를 늦추면 여유자금이 생기는데 이를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차입금으로 이자를 줄 수도 있죠. 또는 거래처 대금을 받아야 하는 기업들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17일과 20일에 월급을 주는 경우는 무엇일까요?

17일과 20일에 월급을 주는 경우는 대체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입니다. 그 이유는 전체 공무원 보수가 한번에 지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군인은 매달 10일, 교육 공무원은 17일, 행정 공무원은 20일, 그 밖의 기관공무원은 25일에 월급을 지급합니다. 아무래도 근로자 입장에서는 25일에 받는 후지급+선지급 식의 월급이 좋겠지만 회사마다 많이 다르며, 경우에 따라 5일에 후지급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참고로 후지급+선지급은 6월 분의 월급을 6월 25일날 줘서 25일 후불, 남은 5일을 선불로 지급하는 것이며 후지급의 경우는 6월 분의 월급을 7월 10일에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