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서울 자취 한달 생활비는 얼마일까? 적절한 한달 용돈은?

말로만 듣던 서울의 한달 자취 생활비는 얼마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자취경력 6년차(서울 4년차)인 제 경험에 빗대어 현실적으로 정보전달을 해 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자취 한달 생활비이며 교통비, 학원비 등 기타 비용은 제외하고 먹고 숨쉬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실적인 비용은 역시 의, 식, 주에 관한 비용입니다. 원룸 월세와 식비, 기타 생활용품 구매비 등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옷의 경우는 기존에 집에 있던 옷을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추가 구매는 생활용품 구매비에서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룸 : 45~65만 원 + 전기세 + 가스비

고시원 : 20~40만 원

먼저 원룸이냐 고시원이냐로 월세가 많이 차이납니다. 원룸의 경우는 보증금 500만원 기준이며 관리비 포함, 전기 가스비 별도 기준입니다. 원룸 월세의 경우는 원룸의 연식(얼마나 오래됐는가)과 방 크기, 역에서부터 거리에 따라 10~20만 원 이상 차이날 수 있습니다. 고시원의 경우는 보증금이 없으며 관리비도 없습니다. 정확히 20~40만 원만 내면 되며, 원룸의 경우는 월세+관리비+전기세+가스비를 내야 합니다. 참고로 45~65만원은 월세+관리비 기준 금액입니다.

식비 : 35~45만 원

식비는 1식 6천 원 기준으로 하루 2식을 할 경우에 1개월에 약 36만 원이 나옵니다. 하지만 3끼를 먹거나 안먹는날도 있고, 야식을 먹는 날도 있으나 35~45만 원이라고 여유있게 범위를 잡았습니다.

생활용품 및 유흥비 : 5만 원 이상

생활용품의 경우 샴푸, 비누, 칫솔, 치약, 물 등 생활하는데 필요한 생필품을 뜻합니다. 유흥비의 경우 술을 먹거나 친구를 만나서 쓰는 비용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최소 비용인 5만 원 이상으로 책정합니다. 대략적인 필수 비용만 계산했으며, 그 외 비용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이 물가는 비싼편이 아닌데 월세가 상당부분 차지합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요 ㅠ_ㅠ